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한강 자전거 도로 속도제한 시속20km 제한 단속?

 한강 자전거 도로 시속 20km 제한 속도 표지판, AI로 생성
 뭐 아직까진 단속한다거나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몇년전에 법개정논의가 있었긴했지만 아직까진 확정되거나 통과된 법안은 없고, 계도기간의 무한정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게 정확한 현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거리가 많고 논의가 뜨거운 사항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 사고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동네 세발자전거 부딫치는 수준쯤으로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얼마 안되는 속도로 사고가 나도 크게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는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자전거 속도제한을 시속20km로 묶어두는건 맞는 처치 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정도는 수긍은 하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처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국토종주 위험요소들, 나무데크, 야간라이딩, 체력저하"봉크"방지, 현금, 속도와여유

 한국에는 세계에서는 보기 드문 인프라가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로 전국을 꽤 안전하고 편하게 달릴수 있는 코스를 국가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국토종주라는 자전거 관련 운영인프라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주환상코스까지 합친 총 길이가 약 2000km 정도되는 어마어마한 구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구간별 코스를 다 완주하면 "그랜드슬램"이라는 인증서와 메달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메달은 유료입니다. 물론 저는 이 코스들을 다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전국에 이런 자전거 인프라가 있다는 건 저같은 라이더에게 큰 축복입니다. 그랜드슬램까진 못하더라도 국토종주의 하일라이트 코스이자 가장 인기있는 구간인 "서울-부산"구간(약633km)은 수많은 사람들이 종주를 완주하고 도전하고 있으며 많은 후기와 관련된 종주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종주완료후의 어떤 성취감 때문인지 몰라도 대개의 후기글들은 어떤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글들이 대부분인것도 사실입니다. 정말로 국토종주가 그렇게 낭만적이기만 할까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모든 국토종주 길을 달려본 제 시선에서는 마냥 '룰루랄라' 할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초보 라이더들이 흔히 놓치는, 하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국토종주 실전 주의사항을 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죽음의 나무데크, 비 오는 날엔 '빙판'이 됩니다

"국토종주", "나무데크"
 나라가 운영한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지방자치단위에서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는게 맞고 때문에 예산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국토종주 길이 한강자전거 도로처럼 뚫려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국토종주길의 실상은 물론 자전거 전용으로 만든 구간도 있긴 하나 대부분은 기존도로중 차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길이나 농로, 임도등을 이어붙여 구성한것이 대부분이고 이런 구간들중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바로 나무데크로 만들어놓은 길 입니다. 보통은 길을 새로 내야 하는 코스이거나 자연경관을 보여주기위해 강변을 따라 조성한 길들로 만들어진게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싫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미관상으로는 예쁘지만, 관리가 부실해  깨지고 갈라진 곳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미끄러움 주의: 비에 젖거나 이슬이 맺힌 나무데크는 상상 이상으로 미끄럽습니다. 특히 응달이 진곳은 핸들조향 잘못하면 순식간에 미끌어질수 있고 젖은상태의 데크에서 댄싱을 잘못 치면 뒷바퀴가  바로 슬립이 나게 됩니다. 낙차사고가 빈번하게 나는 구간중 하나입니다.

  • 노면 상태: 내구성 문제로 나무가 깨지거나 튀어나온 곳이 많아 펑크가 나거나 심지어는 휠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낙차사고는 덤이구요. 국토종주중 만나는 나무데크 구간중 상당히 많은 구간이 관리 부실로인해 불안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꼭 데크 진입하면 절대 속도를 내지 마시고 서행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2. 야간 라이딩은 '객기'일 뿐입니다

한강의 잘 닦인 자전거 도로를 생각하고 국토종주에 덤비면 큰 코 다칩니다. 국토종주를 본격적으로 하기전까진 저는 말 그대로 서울촌놈에 불과해 지방국도나 도로가 어떤지 전혀 몰랐어요. 딱 두어번 야간라이딩을 진행하고는 다시는 국토종주중 야간라이딩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요...

  • 칠흑 같은 어둠: 국종 코스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태반입니다. 해가 떨어지면 그냥 컴컴하다는 정도가 아닌, 말 그대로 '칠흑'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치 앞이 안보여요. 그상태에서 맞은편이든 뒤든 차량이 접근하게 되면 대개는 하이빔을 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는 칠흑인 상태와는 정 반대의 이유로 눈이 멀게 됩니다. 큰 사고가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 위험한 코스: 위와 같은 이유의 연장선인데 아무리 자전거 전조등이 성능이 좋아도 어디까지나 자전거 전조등일 뿐입니다. 오직 보이는건 앞의 전조등 불빛에 보이는 부분뿐이고 그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 가드레일 없는 낭떠러지 옆 농로나 산길을 전조등 하나에 의지해 달려 보신적 있으신가요? 라이딩 경험이 별로 없이 위와 같은 야간라이딩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속 10키로 이상만 넘어가도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장애물이나 들짐승, 급격한 커브구간등 순간적인 상황에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 또한 몇번 식겁한 상황을 겪은 후로는 국토종주중 라이딩은 반드시 오후 7시 이전에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합니다. 안전보다 중요한 기록은 절대 없습니다.

3. '봉크' 방지를 위한 보급 전략

봉크방지


 장거리 라이딩에서 에너지가 고갈되는 '봉크'는 소리 없이 찾아옵니다. 이건 뭐 원론적인 얘기이구요 이걸 알아도 못막는 경우가 국토종주구간에선 심심치 않게 찾아옵니다. 서울이나 도심지처럼 군데군데 편의점들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국토종주 구간중에 유명한 "낙동사막" 구간이 있습니다. 꽤 긴 구간동안 보급할곳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식당은 고사하고 편의점 구멍가게조차 하나 없고 심지어 수돗물 마실 급수대는 커녕 화장실 조차 없습니다. 위에 올린 사진도 하마터면 점심도 못먹고 쓰러질 뻔 하다가 다리밑 기둥에 낙서처럼 매직팬으로 휘갈긴 중국집 배달 핸드폰번호를 보곤 반신반의 하며 걸었는데 구사일생으로 배달을 받아 살아났던, 말 그대로 기적적인 순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

  • 수분 보충: 특히 여름철엔 물통 2개를 항상 꽉 채워 다니세요. 저는 항상 한통은 이온음료를 넣고 나머지 한통은 생수를 넣는데 주로 이온음료로 수시로 갈증을 채우고 그 중간중간 생수로 조금씩 입가심? 을 하는 편입니다. 국토종주 코스들은 보급소가 생각보다 멀리 있을 때가 많습니다. 편의점이 보이면 그냥 습관적으로 들어서 보급을 하고 보급식을 챙기세요

  • 비상식량: 양갱, 사탕, 초콜릿 등 당분을 즉각 보충할 수 있는 보급식은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갱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여름철이라면 더더욱인게 사탕이나 초코바같은거는 나중가면 녹아내리기 때문에 안그래도 지친상태에 녹은 초코바 먹는건 심리적타격이 꽤 클수 있습니다. 저는 양갱 외에도 약국에서 파는 포도당사탕 같은걸 챙겨 갔었고 꽤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 피부 보호: "남자답게 그냥 타지 뭐" 하다가 팔과 얼굴이 익어버리는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3일이상을 내내 라이딩을 해야하는 서울부산 구간은 팔토시나 버프,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냥 맨살로 달리시는 분들은 설마 없으시겠죠? 저도 평상시 라이딩할때는 그래도 꼴에 로드차 간지낸다고 버프나 팔토시는 안하는데 국종때는 꼭 둘다 착용합니다. 몸이 힘들면 썬크림바르는것도 귀찮고 힘들거든요. 팔토시나 버프만큼 편한게 없어요😁😁 

4. 짐은 덜어내고, 현금은 챙기세요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게 '짐 무게'입니다. 간혹 짐은 신용카드 한장만 딱 챙겨가시는 용자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사실 이부분은 저또한 지금까지도 갈때마다 고민을 합니다. 정답이 없어요😌😌  저도 줄인다고 줄여서 가긴하지만, 결국 짐중에 절반은 사용하지도 못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꼭 챙겨야 할 품목들을 나열하자면

  • 필수 공구: 휴대용 툴, 펑크 패치, 예비 튜브, 보조 배터리는 꼭 챙기세요. 펑크수리에 자신있다고 하신다면 튜브까진 필요없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모든 국토종주내내 튜브까지 꼭 챙겨가긴 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실제로 사용한적은 없었습니다. 펑크난적이 단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죠 ㅎㅎ

  • 비상 현금: 요즘 세상에 카드 안 되는 곳이 어딨냐 하시겠지만, 국종 구간 식당이나 매점 중에는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꽤 있습니다. 실갱이하며 힘 빼지 말고 만원짜리 몇 장은 꼭 챙기세요. 

그러나!! 제주환상종주 때는 얘기가 틀려집니다. 관광의 도시 제주도는 놀라운 써비스가 있기 때문이죠. 저도 너무 편하게 애용을 했었는데, 제주도에서 머물 숙소를 미리 예약해 정해두면 제주도 도착한 첫날 공항이나 항구에서 부터 앞으로 이용할 숙소간에 개인짐을 가져다주고 이동해주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용도 매우 저렴해요. 제주도는 짐 바리바리 싸들고 관광모드로 충분히 즐기다 오셔도 됩니다.    

5. 완주는 속도가 아니라 '여유'에 있습니다

 물론 이얘기는 경험이 충분한 라이더분들은 해당사항이 아닙니다. 경험이 충분한 분들과 그렇지 못한 분들의 가장 큰 차이점중 하나가 바로 본인의 페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냐  없냐이기 때문이죠. 인터넷의 가벼운 후기들만 보고 덥석 도전했다가 본인 페이스 조절을 하지 못해 무릎 통증이나 부상으로 중도 포기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루에 100km 이상을 며칠간 연속으로 달리는 건 단순히 체력으로 밀어 붙이고, 평소 하루정도 고강도 라이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부하를 줍니다.

 개인적으로 국토종주는 주변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달리는걸 권장드리는 편 입니다. 달리다보면 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길이 있었나 할정도로 놀라운 풍광을 보여주기도 하고, 단순하고 지루하게 이어진 길을 아무생각없이 달리며 그간 복잡했던 머리속을 비워내기도 하며 진득하게 오롯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하고 혹은 친한이들과 값진 경험을 얻을수도 있으니까요.  국토종주는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완주하느냐가 목적인 '자신과의 대화'라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국토종주를 준비하시는 모든 라이더분이 단단히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만 남기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랬동안 즐겨온 라이딩 노하우를 담아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국토종주, 낙동강하구둑

  • 국토종주에 도움이 되는 글 모음
  1. 봉크 및 근육경련 방지 https://sunjasee.blogspot.com/2026/04/cycling-nutrition-reviews-crampshot-for-leg-cramps.html
  2. 라이딩 전후 스트레칭 https://sunjasee.blogspot.com/2026/04/cycling-post-ride-stretching-guide.html

2026년 4월 26일 일요일

라이딩중 봉크 및 근육경련 방지를 위해 실제 먹었던 보충제들 및 크램샷 제품 후기

 

  40대 이후의 라이더들에겐 보충제는 필수 입니다.

 어느덧 라이딩 구력이 십여년이 훌쩍 지났네요. 미니벨로부터 시작해 지금 로드차까지 다양한 자전거를 타고 다녔고 한강 자전거도로부터 시작해 작년엔 국토종주 모든 코스를 마무리해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습니다. 거의 안다녀본 코스가 없을정도로 유명하단 라이딩 코스는 다 다녀본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라이딩스타일이나 선호하는 방식이 점점 변하기 마련이죠? 문제는 몸도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는건데, 사실 인정하기 싫지만, 몸의 노화로 인해 그간 유지해 오던 기록이 점차 떨어지고 유지되기 힘들어지는건 자연스런 자연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30대부터 시작한 라이딩이 40대가 넘어가면서 부터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요즘따라 몸소 느끼는지라 한편으로는 착찹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진 버틸수 있습니다. 바로 보충제가 있기 때문이죠. 제가 라이딩을 하던 초창기에는 이런제품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존재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요즘은 다양한 에너지젤과 근육경련 방지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40대의 라이딩을 한결 편하게 해주고 있죠. 그간 제가 애용해왔던 제품이나 방식,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나름 신박한?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1. 다양한 보충식들과 마그네슘

30살후반쯤 되면서 100KM가 넘는 라이딩을 하면 종종 마지막 10~20KM를 남기고 근육경련, 흔히 말하는 쥐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으나 몇번 경험을 하고 나니 자연스레 라이딩 중반부쯤이 넘어가면 기록을 위해 더 푸쉬를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쥐를 방지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에너지젤같은 보충제는 생각도 고려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이런거 없이도 150km가 넘는 꽤 긴 중장거리 라이딩도 별 무리 없이 소화를 하곤 했었기 때문이죠. 이때쯤 부터였습니다. 라이딩중 습관적으로 보충식을 챙기는, 개인적인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었죠.

  • 나트륨과 당분의 중요성 : 쥐가 나는건 결국 근육의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근육의 피로도를 최대한 늦추면서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이 두가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수 있는 시중제품으로 애용하던게 이온음료과 탄산음료, 보통 콜라를 먹죠 라이더들은. 흘린땀을 이온음료로 채워주고 떨어진 에너지원을 탄산의 당분으로 보충해주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양갱을 먹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몸에 천천히 흡수되는 양갱은 미량이나마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계속 먹는것도 무리이고 질리기도 하구요. 뭔가 효과적인 예방책이 없을까 하다가 찾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 마그네슘 : 근육을 이완시키고 여러가지 밸런스를 잡아주는 마그네슘을 바로 섭취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위의 전해질 음료나 탄산만을 먹는거 보다는 마그네슘 섭취와 함께 병행하는게 효과가 컸습니다. 이때 주로 먹던 제품이 유한양행에서 나온 "마그비엑티브" 란 제품이었습니다. 라이딩하기전에 한알, 도중에 한알, 후반부에 한알 정도 먹었고 중간중간 전해질음료과 각종 보급식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섭취를 했습니다. 이 루틴으로 근육경련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었죠.


"마그네슘", "근육경련", "쥐예방"

 사실 마그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운동을 위한 제품은 위 제품보다 마그네슘 함량이 더 높은 "마그비맥스"란 제품도 있지만, 평상시에 꾸준히 영양제 처럼 한알씩 먹는데 부담이 없어서 전 마그비액티브를 더 선호했습니다.


 2. 예방만으로는 부족한 몸의 노화. 

 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무리 마그네슘을 먹고 보충식으로 예방을 해도, 난이도가 있는 장거리+심한 낙타등 코스나 폭염속에 라이딩할때등등 페이스조절을 잘못하면 여지없이 쥐가 나기도 하고 심한경우 잘 겪지 않았던 봉크까지 오기도 했습니다. 일단 쥐나 봉크가 터지면 사실 그 이후부터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라이딩 종료까지 가는길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입니다. 젊은때는 페이스조절?? 그딴거 필요도 없었죠. 페이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라이딩이 끝나면 리커버리까지도 애를 먹이는 나이대가 되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가 되면 라이딩 내내 무리하다 시피 먹었던 보충식들도 메스껍게 속에서 부대끼는 느낌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었죠. 결국은 보충식이 아닌 "보충제" 즉, 에너지젤 파워젤 등등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전적 압박이 있다 뿐이지 사실 파워젤과 쥐 방지제, 다들 아시는 크램픽스에서 나온 퀵샷 한두개면 이 모든 고민이 끝납니다. 제가 최근까지 애용했던 제품이 바로 "픽스젤엑스프로"와 "퀵샷" 입니다.

  • GEL X PRO : 그간 먹었던 각종 보충식들을 한꺼번에 압축해 놓은 제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당분,전해질, 나트륨 등등, 거기에 흡수한 에너지가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나오게 만드는 역활까지 하기 때문에 봉크예방과 근육경련 방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만..가격또한 압박이 심한 편이죠. 파는곳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6~8개 정도에 3만원에서 4만원정도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라이딩때 서너개 정도를 섭취를 하는데 두어번 라이딩 정도면 끝나는 가격대이지만 효과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특히 봉크 올꺼 같은 느낌이 들때 사용하면 정말 놀랄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에너지젤", "파워젤" "젤엑스프로"

  • 크램픽스 퀵샷 : 이 제품은 일종의 각성제 입니다. 위 제품들이 단순히 근육경련, 쥐등을 예방하는 제품이라면 퀵샷은 쥐가 났을때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이유가 맛이 너무 강렬해요. 처음 먹을땐 진짜 순간적으로 뱉을뻔 했을정도로 신맛?? 같은게 강렬하게 온 몸을 때립니다. 이 제품의 효능도 뇌를 순간적으로 쥐가 올 상황이 아니라고 인식시켜, 발생한 근육경련을 사라지게 만드는 원리라고 하는데, 맛을 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그 강렬한 맛만큼 효과도 좋아서 쥐가 올라왔을때 섭취를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근육이 진정되는 효과를 경험할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라이딩후 리커버리 할때 꺼림직한 기분이 들어 비상용으로 하나 가지고 다니긴 하나 꼭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이 제품도 개당 보통 3000원~4000원 정도라 역시 가격대가 어느정도 나가긴 하는데 자주 사용하진 않아서 가격의 압박은 심하진 않은 편입니다.
    "퀵샷" "근육경련"
 보통 라이딩나갈때는 젤엑스프로 3~4개정도와 퀵샷 한개 정도면 근육경련과 봉크의 압박에서 어느정도 벗어날수는 있으나 사실 가격대의 압박은 무시할수 없긴 합니다. 근데 최근에 아주 신박한 녀석을 알게 됐습니다. 그건 바로!!


 3. 놀라운 가성비의 "크램샷"

"봉크", "근육경련", "쥐예방"

 국산제품이고 프로게이너란 회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놀라운건 20포들이 한박스가 2만원 정도입니다. 이걸 봤을때 가격대보고는 그냥 짭퉁아닌가 싶어 의심 스러웠는데 지금까지 사용해온 젤엑스프로의 가격압박을 무시하지 못한탓에 크램샷의 후기들도 여기저기서 찾아보니 의외로 효과가 있는거 같아 약간의 고민끝에 쿠팡 로켓배송으로 질러 버렸습니다. 성분 함량이나 용량이 아무리 봐도 젤엑스프로 하위호환같고 성분함량의 양이 죄다 0.1%수준이라..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건 순전히 기우였습니다.

 오늘 90km정도 라이딩을 하면서 이거 딱 4포 가져 나갔습니다. 사용은 3개 사용했구요. 평소 케이던스는 70~80정도를 선호하는 편인데 오늘은 거의 내내 90rpm정도를 유지하려 노력하며 라이딩을 했습니다. 사용은 시작전에 한포, 중간에 한포, 복귀라이딩중 한포 정도 사용했는데 젤엑스프로 사용할때와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매우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맛은 젤엑스프로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감이 있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고, 크램샷 섭취때 식초맛이 좀 강하게 났는데 이건 퀵샷의 효과를 의식한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예방의 효과가 클거 같은 느낌입니다. 퀵샷처럼 경련이 발생했을때 사용하는건 크게 효과가 없을듯 하네요. 아무튼 오늘 사용한결과 매우 만족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별다른 변화나 특이점이 없다면 아마 앞으로는 당분간 크램샷에 안착할꺼 같습니다.

  보충제 사용이 필수는 아니나 그 필요함은 충분합니다.

  젊을때 (물론 지금도 젊습니다!!) 부리는 객기라고나 할까요? 난 그런거 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앞에는 장사도 없어요. 물론 버틸수는 있으나 언젠가는 그 기세가 꺽이기 마련입니다. 저도 물론 마찮가지구요. 간혹 이런 보충제 사용을 무슨 도핑하는것마냥 챙피해 하는 이상한? 분들도 계신데, 이런거는 경기중에 선수들도 먹고마십니다. 전혀 꺼리낌을 가지거나 할게 아니예요. 우리가 좀더 오래동안 즐겁게 라이딩을 즐길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라이딩용 "장비" 라고 생각해야 된다는게, 어느덧 중년의 라이더가 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본 포스팅 내용에 도움이 되는 글들 입니다.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자전거 장거리 라이딩의 핵심, '봉크' 방지를 위한 수분 및 에너지 보급 완벽 가이드

 엔진만큼 중요한 것은 '연료'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봉크(Bonk)'입니다. 마라톤의 '벽'과 같은 개념으로, 체내 글리코겐이 완전히 고갈되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조차 남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카본 프레임과 수백만 원짜리 구동계를 갖췄더라도, 라이더의 몸에 연료가 떨어지면 자전거는 그저 무거운 쇳덩이에 불과합니다.

특히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100km 이상의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보급 전략 없이 나섰다가는 근육 경련이나 급격한 체력 저하로 고통스러운 귀갓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10년 차 라이더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 없는 라이딩을 위한 수분 섭취와 에너지 보급 노하우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수분 섭취의 골든타임: "목마르기 전에 마셔라"

장거리 라이딩에서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는 목이 마를 때 비로소 물통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갈증을 느낀 시점은 이미 체내 수분이 2% 이상 손실되어 운동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 간격의 미학: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15~20분마다 두세 모금씩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 전해질의 역할: 땀으로 배출되는 것은 순수한 물만이 아닙니다.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갑니다. 맹물만 과하게 마시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 오히려 근육 경련(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 시에는 스포츠 음료나 전해질 알약을 섞은 물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2. 에너지 보급 매뉴얼: 파워젤부터 실제 식사까지

라이딩 중 소모되는 에너지는 시간당 약 500~800kcal에 달합니다. 이를 한꺼번에 채우기는 불가능하므로 전략적인 분산 섭취가 필요합니다.

  1. 파워젤 (초기/중기 보급): 흡수가 매우 빠른 단당류 중심입니다. 라이딩 시작 30분 전 하나를 먹고, 이후 주행 중 45분~1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제가 150km 라이딩에서 경험했듯이, 경련 조짐이 보이기 전 미리 먹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고형 에너지바/양갱 (중기 보급): 씹는 맛이 있어 포만감을 주며, 파워젤보다 에너지 지속 시간이 깁니다. 평지 주행 중 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나누어 먹습니다.

  3. 실제 식사 (중간 기점): 보통 라이딩 중간에 메밀국수나 국밥 같은 식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식'입니다. 소화에 많은 혈액이 집중되면 오히려 다리 근육으로 가야 할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져 '퍼지는' 원인이 됩니다. 소화가 빠른 탄수화물 위주로 적당량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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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실전 사례: 근육 경련(쥐)의 징조와 대처법

최근 오랜만의 오픈 라이딩에서 50km 지점쯤 댄싱(자전거 위에서 일어서서 타는 동작)을 할 때 허벅지 안쪽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경련 조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는 겨울 내내 휴식기를 갖다가 갑자기 강도 높은 라이딩을 했을 때 근육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영양 부족이 겹쳐 발생합니다.

  • 징조 발견 시: 즉시 강도를 낮추고 기어를 가볍게 하여 회전수(케이던스) 위주로 주행해야 합니다. 이때 마그네슘이 함유된 보급품을 먹거나 전해질 음료를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과의 구분: 경련은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축하는 현상이고, 이후 찾아오는 근육통은 미세한 손상에 의한 것입니다. 경련 조짐이 온 이후 나머지 주행에서 근육통이 심해졌다면, 이미 근육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뜻이므로 무리한 댄싱보다는 안장에 앉아 꾸준히 페달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장거리 라이더를 위한 보급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100km+ 라이딩을 위해 경로를 짜면서 다음 보급품도 함께 체크해 보세요.

  1. 물통 2개: 하나는 맹물(청소 및 세안용 겸용), 하나는 전해질 음료를 담습니다.

  2. 비상용 현금/카드: 예상치 못한 봉크가 왔을 때 편의점에서 즉시 당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3. 염분 알약: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소량의 염분 섭취가 경련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4. BCAA: 근육 피로를 줄여주는 아미노산 성분을 주행 중간 혹은 종료 직후 섭취하면 회복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집니다.


 잘 먹는 것도 라이딩 실력의 일부입니다

자전거는 정직한 운동입니다. 넣은 만큼 움직이고, 관리한 만큼 보답합니다. 10년 차 라이더인 저 역시 매번 보급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배웁니다. 어제의 근육통은 오늘 더 강한 근육으로 성장하는 과정이겠지만,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는 것은 결국 '지혜로운 보급'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다음 라이딩은 봉크와 경련 없는 쾌적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잘 짜인 보급 전략과 함께라면, 150km의 먼 길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6년 4월 4일 토요일

밤길 자전거, 전조등만 켜면 끝? 안전을 위한 라이트 배치 및 각도 조절법

 어둠 속에서 '나'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해바라기처럼 햇살 아래서만 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의 직장인 라이더에게 야간 라이딩은 일상입니다. 가로등이 잘 되어 있는 도심이라도 자동차 운전자나 보행자의 눈에 자전거는 생각보다 잘 띄지 않습니다. 야간 자출의 핵심은 '내가 길을 보는 것'만큼이나 **'남이 나를 보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오늘은 안전한 퇴근길을 위해 전조등과 후미등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라이트 매너'는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자출족 여러분, 오늘 퇴근길에 내 자전거의 불빛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꼭 점검해 보세요!


 1. 전조등(Front Light): 시야 확보와 '눈뽕' 방지의 한 끗 차이

야간 전조등 위치

전조등은 앞길을 밝히는 역할과 동시에 마주 오는 라이더에게 내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 장착 위치와 각도: 전조등은 핸들바 중앙이나 포크(앞바퀴 축 근처)에 장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도입니다. 빛의 중심이 앞바퀴에서 5~7m 앞 지면을 향하도록 숙여야 합니다. 정면을 향하게 되면 마주 오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하는 '눈뽕'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밝기(루멘) 선택: 가로등이 밝은 도심이라면 300~500루멘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한강 변처럼 어두운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면 800루멘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되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2. 후미등(Rear Light): 뒤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후미등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여기에 자전거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냅니다.

  • 높은 위치가 유리하다: 후미등은 안장 기둥(싯포스트)에 다는 것이 기본이지만, 짐받이에 가려지기 쉽습니다. 만약 어제 다룬 **[자출용 가방 선택 가이드]**의 백팩을 메고 있다면, 가방 하단 고리에 보조 후미등을 하나 더 달아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점멸 모드 활용: 계속 켜져 있는 '스테디 모드'보다 깜빡이는 '점멸 모드'가 운전자의 눈에 더 빨리 인식됩니다. 배터리 효율 면에서도 훨씬 이득입니다.


 3. '측면 가시성'을 챙겨야 교차로가 안전하다

많은 사고가 교차로에서 측면 진입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앞뒤 라이트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합니다.

  • 휠 라이트와 스포크 반사판: 바퀴살(스포크)에 작은 반사판이나 LED를 달면 자전거가 옆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명확히 보입니다.

  • 프레임 반사 테이프: 야간 가시성이 높은 반사 테이프를 프레임 곳곳에 붙여두면 별도의 전력 소모 없이도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반사해 효과적으로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한 배터리 관리와 보조 라이트

야간 주행 중 라이트가 꺼지는 것은 등대 없는 바다에 표류하는 것과 같습니다.

  • 핸드폰과 연동: 요즘은 스마트폰 앱으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라이트 제품도 많습니다. 출근 직후 회사에서 충전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백업용 라이트: 메인 전조등이 고장 날 상황을 대비해 다이소 등에서 파는 저렴한 실리콘 라이트 하나쯤은 가방 속에 예비용으로 넣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빛은 안전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르게 배치된 라이트는 나를 지켜줄 뿐만 아니라, 길 위의 모든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불빛이 됩니다. 

오늘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 자전거가 발산하는 빛의 궤적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안전한 라이딩은 완벽한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내일도 모두 '무사 복귀'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6년 4월 1일 수요일

자전거 라이딩 후 필수 스트레칭 가이드

 

 라이딩의 완성은 '안장에서 내려온 뒤' 시작됩니다

많은 라이더가 자전거에서 내려오는 순간 오늘 운동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방치하면 다음 날 근육통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관절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자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업무 중 쌓인 피로와 라이딩의 피로가 겹쳐 몸이 쉽게 뻣뻣해지곤 합니다.

저 역시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오며 가장 후회했던 점 중 하나가 '스트레칭의 소홀함'이었습니다. 오늘은 안장에서 내려온 직후, 단 10분 투자로 다음 날 컨디션을 180도 바꿀 수 있는 '라이딩 후 필수 스트레칭'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이 글을 기억해두셨다가 꼭 실천해 보세요!


 1. 굳어버린 하체를 깨우는 골반과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라이딩 전후 스트레칭

자전거 페달링의 핵심인 하체는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위입니다.

  • 장요근(골반 앞쪽) 스트레칭: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반대쪽 발을 앞으로 내딛는 '런지' 자세를 취하세요. 상체를 바로 세우고 골반을 앞으로 밀어주면, 페달링 내내 수축해 있던 골반 앞쪽 근육이 시원하게 이완됩니다.

  • 대퇴사두근(허벅지 앞) 스트레칭: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발목을 뒤로 잡아 엉덩이 쪽으로 당겨주세요. 이때 무릎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허벅지 앞쪽이 팽팽해지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2. '자라목' 방지! 경직된 목과 어깨 풀어주기

로드 자전거를 타거나 자출 가방을 메고 달리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승모근)이 극도로 긴장하게 됩니다.

  • 목 측면 스트레칭: 한 손으로 머리 반대편을 잡고 가볍게 옆으로 당겨줍니다. 반대쪽 어깨는 아래로 지그시 눌러주면 목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풀리면서 두통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가슴 열기 스트레칭: 양손을 등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활짝 펴며 팔을 뒤로 들어 올립니다. 자전거를 탈 때 굽어 있던 등과 가슴 근육을 펴주어 호흡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3. 손목과 전완근: 브레이킹의 피로를 날려버리자

도심 자출은 빈번한 브레이킹과 변속으로 인해 손목과 팔뚝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 손목 굴곡근 스트레칭: 한쪽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한 뒤, 반대쪽 손으로 손가락을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스마트폰과 iPhone 16 Pro Max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터널 증후군 예방 효과까지 있는 '일석이조' 스트레칭입니다.


 4. 허리 통증을 잡는 이상근과 햄스트링 케어

오랜 시간 안장에 앉아 있으면 둔근(엉덩이)과 햄스트링이 짧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 비둘기 자세 변형: 바닥에 앉아 한쪽 다리는 앞으로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는 뒤로 쭉 뻗습니다. 상체를 서서히 앞으로 숙이며 엉덩이 깊숙한 곳의 근육(이상근)이 풀리는 것을 느껴보세요. 좌골 신경통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동작 중 하나입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이 '롱런'하는 라이더를 만듭니다

스트레칭은 단순한 유연성 운동이 아닙니다.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고생한 근육에 휴식을 주는 '회복의 의식'입니다. 저 역시 순자와 산책하기 전이나 라이딩 후에 이 동작들을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동작들은 별도의 도구 없이 거실이나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에서 소개한 좋은 장비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훌륭한 장비는 바로 '관리된 나의 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한강 자전거 도로 속도제한 시속20km 제한 단속?

   뭐 아직까진 단속한다거나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몇년전에 법개정논의가 있었긴했지만 아직까진 확정되거나 통과된 법안은 없고, 계도기간의 무한정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게 정확한 현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거리가 많고 논의가 뜨거운 사항이기...